안녕하세요. 우리나라 보양식 참 많죠. 근데 색다른 보양식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바로 모로코음식인 타진인데요.
프리한19 294회 친구가 먹을 때 뺏어 먹어야 할 건강 음식 19중 1위를 차지한 음식이 바로 모로코 타진입니다.
저도 처음 프리한19를 통해서 알게되어 직접 가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식당은 바로 해방촌에 있는 ‘모로코코 카페’ 라는 곳인데 해방촌이라 역시 분위기도 현지같고 직원분들, 식당에 계신 손님들도 외국인이 많았어요!!
모로코 이색보양식 타진이 뭐지?
모로코에서 타진은 ‘냄비’라는 뜻이래요. 하지만 타진은 일반 냄비와는 다르게 뚜껑이 깔데기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 재료가 가진 수분을 잃지 않으면서 요리를 하기위해서 만들어 졌다고해요. 길쭉한 뚜껑에 맺힌 물들이 다시 냄비속으로 떨어져 들어기 때문에 적은 물로도 수분이 풍부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주재료는 고기와 채소입니다. 보통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를 주로 사용해요.
고기와 야채, 향신료를 넣어 오랫동안 끓여 만들어 고기는 연하고 국물은 진해서 모로코에서 영양소 보충을 위한 건강식으로 즐겨먹는다고 해요. 부족한 탄수화물을 위해 보통 빵이나 쿠스쿠스로 국물에 찍어 먹거나 타진을 얹어먹기도 한답니다.
뭐뭐가 있을까?
- 당근 샐러드 – 8,000
- 레몬 치킨 타진 – 15,000
- 양고기 타진 – 15,000
- 모로코 오버 라이스(닭고기, 양고기, 새우or비건)
이외에도 와인, 커피, 차 종류도 팔고있네요.
이제 먹어볼까요
저희는 둘이와서 하나씩 다 시켜봤습니다. 당근 샐러드, 레몬 치킨 타진, 양고기 타진, 모로코 오버 라이스 총 4가지나 시켜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네요 ㅎㅎ ^^;;
당근샐러드
당근을 오랫동안 찐것 같은 식감에 새콤한 소스와 치즈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처음먹어보는 맛이라 생소했는데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양고기 타진
토마토와 양고기를 넣고 오랫동안 끓여서 나온것 같아요. 토마토 국물이 정말 맛있엇어요. 고기도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함께 나오는 빵을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고기 가운데 있는건 계란이에요.
꼭 토마토 스튜먹는 느낌이고 굉장히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하는 느낌이었어요.
모로코 오버 라이스(닭고기)
구운 양고기에 토마토, 야채와 밥이 특제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요것도 별미였어요.
레몬 치킨 타진
이 녀석은 사실 다 먹고 나중에 추가했는데 안시켰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레몬과 올리브가 들어간 소스와 닭고기, 감자튀김이었는데 오잉~! 엄청 신기하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이 소스에 담겨져있어도 바삭하고 소스는 달콤하면서 맛있는…
닭고기도 너무 잘익어서 소스찍어먹으면 너무 맛있구요. 함께 나오는 빵도 소스와 조합이 최고입니다.ㅎㅎ
전 개인적으로 ‘레몬 치킨 타진’, ‘양고기 타진’이 정말 맛있었고 또 간다면 이 두개는 꼭 시킬것 같아요!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이색적인 보양식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해방촌 모로코코 카페를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