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원구에 맨발걷기 좋은곳이 생겨서 다녀와봤어요. 중랑천 제방길에 조성된 황톳길입니다. 황톳길은 창동교~녹천교 사이 제방길에 조성되었어요. 구민들의 제안을 통해 조성된 황톳길이라고 하네요. 처음에 60m의 황톳길을 조성해 시범운영 후 이용만족도를 조사해 450m 연장하여 23년 9월 11일에 개장하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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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황톳길
서울 맨발걷기 좋은곳 노원구 중랑천 황톳길
1. 노원구 중랑천 황톳길 소개
앞서 설명드린대로 황톳길 위치는 창동교와 녹천교 사이에 선형으로 조성되었어요. 상계고등학교옆이나 상천초등학교옆에 있어요. 황톳길 길이는 510m이고 폭은 약 1m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폭이 좀 좁은게 아쉬웠어요. (딱 두명만 지나갈수 있는 정도에요.)
맨발 황톳길 이용안내문이에요. 상처가 있거나 신발을 신은 상태로는 이용하실 수 없어요. 반려동물은 출입이 안되며 물기가 있는경우에는 미끄럽기 때문에 이용에 주의하세요.
상계고등학교 옆 황톳길 시작점에는 신발장과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창동교 부근 황톳길 상태는 좀 딱딱했어요. 촉촉하지만 푹신푹신하지는 않은 황톳길이에요. 수분을 좀 더 보충하면 촉촉하고 푹신푹신한 황톳길이 되겠죠? ㅎㅎ
황톳길 폭이 좀 좁아요. 둘이서 옆으로 나란히 걸으면 마주오는 사람이 지나갈 수가 없어요 😥 그래서 일렬로 걸어야 합니다.. 혼자 오시는 분은 괜찮겠지만 두명이상이 오시면 함께 걷기는 힘들어요.
황톳길 창동교 부근은 공사중에요..ㅠㅠ 그래서 옆을 칸막이로 가려놨어요. 그래도 숲사진으로 되어있어 너무 답답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중간에 빗자루랑 괭이가 있던데 황톳길 관리를 위해서 준비되어있는것 같더라구요.
중간지점부터는 공사를 위한 칸막이는 없어지고 도로가 보여요 ^^;;; 그리고 중간에 중랑천을 보며 잠시 쉴수있는 데크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요^^
녹천교 부근 황톳길 종점은 황톳길에 수분이 많아 촉촉하고 푹신푹신해서 좋았어요 🙂
녹천교 쪽 종점에는 지압도 할수 있는 자갈길이 조성되어있어요. 그리고 이쪽에도 세족장이 마런되어있어 양쪽 어디서든 맨발걷기를 시작할 수 있겠더라구요.(녹천교쪽에 신발장은 없어요.)
편도로 창동교에서 녹천교까지 황톳길을 천천히 걸으니 9분 30초 정도 걸렸어요. 왕복 약 20분정도 걸릴것 같아요.
그리고 이용안내에 반려견은 출입이 안되지만 이곳은 반려견과 함께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한 쪽은 포장길이고 한 쪽은 황톳길이니 강아지는 포장길을 이용하고 사람은 황톳길을 걸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노원구 중랑천 황톳길 우천시
비가 오는 경우 황톳길 관리하시는 분이 비닐로 덮어놓으시더라구요. 몇일전 전날부터 아침까지 비가온날 방문했는데 비가 그쳤지만 비닐로 여전히 덮여있어서 이용하지 못하고 돌아갔어요 😥
비가오거나 혹은 당일에 그쳤어도 황톳길 이용이 어려울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3. 노원구 중랑천 황톳길 주차
저는 자차를 이용해 방문해 주차장을 찾아보고 갔습니다. 노원구청 주차장이 평일에는 유료이지만 주말에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었어요. 저는 토요일에 방문해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평일에 가시면 5분당 250원으로 1시간에 3,000원이니 참고하세요!
노원구청 주차장을 가보니 이미 만차더라구요ㅠ 그래서 다른곳으로 갔어요 😥
바로 옆에 구청사주변 노상공영주차장이 또 있어요. 여기도 평일엔 유료지만 주말에는 무료에요!!
청사 주변 노상 공영주차장도 구청 주차장과 주차요금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