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서울 강서구에 있는 맨발걷기 좋은곳 우장산 황톳길에 다녀왔어요. 여긴 다른 황톳길과는 다르게 굉장히 질퍽질퍽한게 황토를 아끼지 않은것 같았어요. 우장산 황톳길의 정확한 위치와 가는길 주차정보에대해 정리했으니 끝까지 봐주세욥 🙂
전국 황톳길 정보
전국에 있는 70곳이 넘는 황톳길 정보들도 모아놨으니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
맨발걷기 좋은곳 서울 강서구 우장산 황톳길
1. 우장산 황톳길 소개
우장산에는 황톳길 뿐만아니라 꽃향기길, 쪽동백길, 소나무 숲길들이 조성되어있어요.
이런 숲길들도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맨발로 걸으시는 분도 많았어요.
우장산 황톳길이 좀 짧아서 황톳길에서 황토바르시고 숲길 맨발을 걸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시 황톳길로 돌아와서 황톳길의 특성과 효과에 대해 한번 보시고 갈게요!
* 황토의 특성
– 실리카, 알루미나, 마그네슘, 칼리 등으로 구성된 흙이다.
– 황토속에는 다량의 미생물이 살고있으며 미생물들이 많은 순환작용을 하고 있다.
– 황토는 채내 노폐물을 분해하며 자정능력도 좋아서 피부미용에도 좋다.
– 향균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곰팡이나 세균을 억제한다.
– 유해독소를 해독하며 불순물을 정화한다.
* 황톳길 걷기의 6가지 효과
– 신체 균형과 민첩함을 위한 신경 기능을 자극
– 발과 몸이 자연스레 움직이게 된다.
– 발, 발가락, 발목의 움직임 범위를 확대시킨다.
– 감각 수용체와 신체 지각력을 발달 시킨다.
– 발과 하체의 근육을 강화시켜준다.
황톳길 바로옆에 신발장과 세족장이 있어서 바로 신발벗고 황톳길에 들어갈수 있어요!
우장산 황톳길은 엄~~~청 엄청 질퍽질퍽해요. 예전에는 딱딱한 황톳길이었던것 같은데 황토를 새로 보충한것 같아요.
질퍽질퍽해서 좋긴한데… 걷기가 너무 힘들어요 ㅋㅋ 발을 딛으면 거의 종아리까지 빠지거든요 😉
그래서 길이는 100m 정도로 굉장히 짧지만 한번 끝까지 갔다가 시작점에 돌아오니 허벅지랑 허리에 운동이 많이되더라구요.
너무 질퍽해서 많이 힘들다보니 많은 분들이 앉아서 황토를 즐기시거나 가장 끝부분은 질퍽임이 심하지 않아 그곳에 모여계시더라구요.
저희도 몇번 왔다갔다 하다가 힘들어서 중간에 앉아 황토에 발를 파묻으면서 황토를 즐겼어요 🙂
아이들하고 같이와서 황토에서 놀아도 좋을것 같아요!
황톳길을 충분히 즐기셨으면 세족장에서 발을 씻으시면 되요! 근데 우장산 황톳길 세족장은 바가지로 퍼서 씻는구조에요.(이런곳은 처음봐요 ㅎㅎ) 그리고 세족장이 빙 둘러앉도록 되어있어서 꼭 목욕탕같이 생겼어요 🙂
황톳길 바로 주변에는 앉아서 쉴수 있도록 평상과 벤치들이 많이 있어요. 힐링숲명상체험장이 있더라구요. 바로옆에 힐링체험센터가 있는데 그곳에서 사용하는곳 같아요.
2. 우장산 황톳길 위치
황톳길은 우장산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3. 우장산 주차장
우장산 주차장은 강서구민회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되요.
다만, 유료주차장이고 일요일 오전 10시쯤에는 주차가능한 공간이 좀 있었는데 점심시간 12시쯤 되자 주차공간이 꽉찼어요 😥
주차요금은 5분당 100원으로 1시간에 1,2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4. 우장산 주차장에서 황톳길 가는길
주차장에서 황톳길로 가는 길은 1번부터 순서대로 따라가면 힐링체험센터가 나와요. 힐링체험센터 바로 맞은편에 황톳길이 있답니다!! 쉽죠!?
5. 우장산 황톳길 주변 맛집
황톳길 어싱을 마치고 주변에 맛집을 찾아보다가 “할머니가 차려주는 밥상” 이라는 곳을 찾아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청국장과 보리굴비로 유명한 곳인데 저희는 2인이라 2인세트 시켜서 먹었어요.
자세한 리뷰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부탁드려요!
강서구 우장산 황톳길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
발산역 5번출구앞
“할머니가차려주는밥상”을 소개합니다!